LA/칸쿤 신혼여행 4편 (231030 - LA공항, 칸쿤 / 하얏트 지바 터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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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칸쿤 신혼여행 3편 (231029 - LA(엘리시안파크, 다저스타디움, 코리아타운, 할리우드, 그리피스 천

 

-3편에서 계속

 

 

시타델 아울렛 다녀오자마자 부랴부랴 짐정리해서

 

쪽잠 잠시 자고 우버타고 공항으로 이동했다.

 

 

LAX 공항

 

알래스카항공

 

칸쿤까지 우리를 데려다줄 비행기는 알래스카항공이다.

 

잘부탁드려요~.~

 

입국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커피한잔 및 기념품 쇼핑을 했다.

 

 

스타벅스

https://maps.app.goo.gl/PfDhd7KhttcKQPkcA

Starbucks · 201 World Way, Los Angeles, CA 90045 미국

 

Been There 시리즈 캘리포니아

 

 

우리나라 스타벅스에는 Been There Series로 서울, 인천, 제주 등등이 있는데

 

캘리포니아에도 머그컵이 있었다.

 

컵은 집에 많고 깨질 것 같아서 사진만 찍었다.

스타벅스 LAX

 

할로윈 시즌이라서 호박과 시나몬과 관련된 커피가 시즌 음료로 홍보중이었다.

 

우리는 언제나처럼 따뜻한 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ㅋㅋㅋ

 

 

LAX 스타벅스

 

아내말로는 친구들이 동춘 이마트 스벅뷰 아니냐고 놀렸다고 한다.

 

하여간 친구들 짓궂어가지고~.~

 

(근데 비슷한거 같기도 하다ㅋㅋㅋ)

 

 

커피 좀 마시다가 기념품을 사러갔다.

 

원래는 씨즈캔디 매장이 있대서 가려고 했는데,

 

너무 아침시간이라 문을 아직 안열었다.

 

대신에 종합 코레일 매점같은 곳으로 갔다.

 

https://maps.app.goo.gl/76n8fUBWGiLjMhcf9

Market 8600 · 1 World Way, Los Angeles, CA 90045 미국

 

여기서도 다행히 씨즈캔디나 초콜릿, 마그넷 등등을 팔아서

 

필요한 기념품을 살 수 있었다.

 

현지 잡지들도 있었는데, 살까 하다가 별로 안읽지 싶어서 안샀다.

 

 

우리 비행기 시간이 되어서 비행기 탑승!

알래스카항공

 

잘있어 LA 담에보자구 ~.~

 

 

탄산수랑 빅사이즈 미용실과자 (짱큼)

 

 

우리가 탑승한 알래스카항공편도 제휴항공사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되는데,

 

이때 탄 탑승권을 여행하다가 어디다 잃어버렸는지 찾지를 못해서...

 

나중에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거의 반년을 고생하게 된다.

 

탑승권이 없는 경우,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서는 해당 항공사가 탑승정보를 확인해주는 절차가 필요하다.

 

알래스카항공은 미국회사답게 고객센터가 대표메일로만 접수가 되는데,

 

메일을 보내도 두세달 있다가 답변이오니

 

최종적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하기까지 아주 오래걸렸다.

 

나중에 여행가게되면 항공권은 꼭꼭 챙겨야 이런 수고를 안할 수 있겠다.

 

 

장장 4시간 50분의 비행 끝에 칸쿤에 도착!

 

LA는 미국 서부 끝이고, 칸쿤은 멕시코의 동부 끝이라서 비행시간이 제법 걸렸다.

 

 

칸쿤 국제 공항

 

https://maps.app.goo.gl/obUMk8MrwEiFUuiB7

Cancún International Airport · Carr. a Aeropuerto Cancún, 77500 Cancún, Q.R., 멕시코

 

스페인어 안내문

 

아주 열대기후다

 

공항에서도 파는 데낄라 칵테일

 

우리는 여행산책에서 칸쿤 호텔을 예약했었다.

 

https://www.tourw.co.kr/

여행산책

 

보통 숙소는 여행사 끼는거보다 호텔스닷컴이나 트립닷컴이 싸다고 생각했는데,

 

칸쿤 호텔은 여행사에서 도매로 숙소를 한꺼번에 많이사서 그런지 뭔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훨씬 저렴했다.

 

한 4군데 견적을 받아봤었는데, 가격이랑 결제환율 방식이 여행산책이 제일 좋아서 여기서 예약했었다.

 

공항으로 가이드분이 픽업와주시기로 안내를 받았었어서, 픽업장소로 이동했다.

 

LA도 온도가 제법이었지만 고온 건조했다면, 칸쿤은 대륙의 동쪽방향이라 그런지 고온 다습했다.

 

동남아 날씨랑 비슷한 느낌?

 

 

 

칸쿤국제공항과 호텔존 제일 북쪽에 있는 하얏트 지바 터콰이즈는 약 25km가량 떨어져있어서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이동을 했다.

 

하얏트 입구에서 인원 체크를 한 후 안으로 들어보내줬다.

 

 

 

하얏트 지바 터콰이즈 (Turquoize at Hyatt Ziva Cancun - Adults Only)

 

https://maps.app.goo.gl/5Te8GZq8yCwM8zJ38

Turquoize at Hyatt Ziva Cancun - Adults Only · Calle Kukulcán, Punta Cancun, Villas Quintana Roo, 77500 Cancún, Q.R., 멕시

 

하얏트 지바

 

두둥도착!

 

도착했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앞으로 펼쳐질 칸쿤에서의 모험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여행산책과 연계된 가이드분의 간략한 안내를 받은 후, 터콰이즈로 이동했다.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터콰이즈 카운터가 별도로 있었다.

 

체크인 절차를 마치고 버틀러를 배정받았다.

 

여기는 올인클루시브 호텔이다보니, 지내는 중에 예약이나 필요한 게 있으면 버틀러한테 연락하면 해주셨다.

 

우리방

 

예약할때 허니문이라고 했었더니 문부터 심상치 않았다.

 

 

오션뷰

호텔존의 긴 해변.

 

날씨가 정말 좋았다.

 

아랫층 인피니티풀도 보인다.

 

허니문 침대 장식

 

웰컴케이크와 샴페인

 

장식도 이쁘게 해주고,

 

이제 비로소 신혼여행에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저 샴페인은 식당다니느라 배불러서 계속 못먹다가 마지막날 미지근하게 먹었다ㅋㅋㅋ)

 

미국에서 막 도착했기 때문에 여행짐을 정리하고, 조금 쉬고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비행기가 기내식이 없어서, 공항에서 커피먹은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서 사실상 아침+점심을 모두 굶은 상황.

 

가이드분이 추천한 라바스틸로 가보기로 했다.

 

 

라 바스틸(La Bastille)

 

https://maps.app.goo.gl/zhE8XHuPTTvbBq1X9

La Bastille · Blvd. Kukulcan, Manzana 51, Punta Cancún S/N-Lote 9, Zona Hotelera, 77504 Cancún, Q.R., 멕시코

 

프랑스요리 전문점 라 바스틸.

 

여기는 따로 예약은 안되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방식이었다.

 

운영시간은 6시부터라고 되어있는데, 5시반쯤해서 그냥 가봤더니 이미 식사중인 사람들도 있고 우리도 들어갈 수 있었다.

 

참고로 여기는 드레스코드가 있어서,

 

놀다가 수영복 샌달인채로 들어갈 수는 없는 식당이다.

 

 

 

라바스틸 (손 엄청떠네)

문어 테린, 양파 수프

 

문어도 맛있었고, 빵뚜껑을 열면 안에 수프가 있어서 찍어먹었다.

 

서구사람들은 문어 잘 안먹는다는걸 어디서 들었었는데

 

알고보니 서유럽/북유럽 얘기였고

 

지중해문화권에선 아주 잘먹는다고 한다.

 

양갈비

 

소고기도 있긴한데 가이드분에 따르면 양갈비맛집이라서,

 

다양하게 먹겠다고 양하나/소하나 하지말고 그냥 양갈비 2개 하라고 했다.

 

근데 우리부부는 원래 그냥 둘다 양갈비파긴 했다ㅎ.ㅎ

 

크렘 브륄레

 

 

배고프다가 먹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하는 집이었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아주만족!

 

 

옆테이블에는 미국인부부가 앉아있었는데

 

역시나 스몰톡의 민족...

 

우리 말하는게 신기하다며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물어보더니,

 

자기들은 가족 결혼식때문에 왔다고 말해줬다.

 

미국 동부에서는 비행기타고 2~3시간 타면 오는 거리라서

 

오히려 자국내 어지간한 곳보다 가깝다보니

 

결혼식장소로도 활용되고 생각보다 많이들 놀러오는 것 같았다.

 

 

 

I love Ziva Cancun

밥먹고나니 밤이되었다.

 

너무 피곤해서 1시간정도 잤는데,

 

이대로 잠만 잘 수 없어서 호텔 구경을 나섰다.

 

 

 

 

 

트레스 세르베자(Tres Cerveza's)

 

https://maps.app.goo.gl/APfoeEKn4ZP3JFZ88

Tres Cerveza's · Blvd. Kukulcan, Manzana 51, Lote. 7, 77500 Cancún, Q.R., 멕시코

 

 

스페인어로 맥주 세잔이라는 이름답게 스포츠펍이다.

 

MLB에서는 포스트시즌이 진행중이었고, NFL은 시즌 경기중이었는데, 크게 틀어놔주고 있었다.

 

펍의 구역이 크게 세구역으로 나눠져있어서 당구,다트게임을 하는 구역/스포츠 틀어놓은 구역/라이브 밴드 구역 이렇게 있었다.

 

우리는 라이브밴드쪽 자리에 앉아 칵테일을 시켰다.

 

흥이 많은지 자기테이블에서 일어나서 춤을 추는 사람들도 있었다.

 

우린 내적댄스정도로 합류했다 ㅎ.ㅎ

 

이름도 기억안나는 칵테일

 

각자 한잔씩 시켰는데,

 

아내꺼는 너무 부루펜 맛이나고

 

내꺼는 고춧가루를 뿌려주는 데 맛이 이상했다.

 

배불러서 반이상 남기고 호텔 구경이나 더 가기로 했다.

 

 

파스텔레스(Pasteles)

 

https://maps.app.goo.gl/7f6aTXTZ7uV3875G6

Pasteles · Blvd. Kukulcan Manzana 51 Lote 7, Punta Cancun, Zona Hotelera, 77500 Cancún, Q.R., 멕시코

 

 

스페인어로 케이크를 의미하는 가게 이름답게

 

각종 디저트가 있었다.

 

파스텔레스(Pasteles)

 

할로윈 컨셉으로 장식을 해놓았다.

 

 

브라우니, 마카롱

 

맛이나 보자는 느낌으로 조금 담아봤다.

 

 

구경 실컷하고 돌아와서 쉬다가 자기전에 아쉬우니 룸서비스를 시켰다.

 

피자랑 닭날개튀김

 

 

어린이입맛의 나를 배려한 야식 룸서비스.

 

음식 생긴것만 봐도 다들 아는 맛이기 때문에 따로 설명이 필요없다.

 

 

이렇게 LA를 떠나 칸쿤에서의 하루가 지나갔다.

 

저녁에 도착하기도 했고, 먹고 호텔 구경하다보니 하루가 지나갔다.

 

 

-5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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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칸쿤 신혼여행 5편 (231101 - 칸쿤 하얏트 지바 터콰이즈(2))